큰징거미새우 양식, 크기 및 무게는? - 민물의 랍스터로 알려진 큰징거미새우는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국민 식탁을 지키기 위해서 선정된 양식종이다. 2016년 내수면 양식으로 대량생산에 성공하면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바다새우와 차이점은 어마무시한 크기에 있다. 3~4마리 정도면 성인 식사량으로 부족하지 않을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 정글의 법칙에서 자주 사냥했던 새우가 바로 큰징거미새우이다. 다리가 길고 푸른색을 띠고 있어서 관상용으로도 활용된다.
성장이 빠르고 번식력 우수 / 2년만에 최대 400g까지 성장 - 큰징거미새우는 바다새우보다 크기가 크고 적게 먹고 빠르게 성장하며 번식력과 맛이 우수한 품종이다. 질병에도 강해서 생존력이 뛰어나다. 냉수에 사는 바다새우와 달리 물이 차가우며 폐사한다. 최적의 수온은 28~32도이다. 평균수명은 2년으로 짧다. 이는 2년이면 성체가 된다는 말이다. 성체의 경우 수컷(400g)이 암컷(200g)보다 2배 가량 몸집이 더 크다.
local_hospital잡식성이지만 육식 성향이 강하고 먹이에 대한 욕구가 커서 6개월 정도면 40g에 육박한다. 이는 실내 기준이고 노지에서 양식하면 성장 속도는 더욱 올라간다. 또한 차세대 양식기술인 물갈이가 필요없는 미생물을 활용한 양식 기술인 바이오플락이이 가능하여 마진율이 높은 양식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