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꿩고기와 닭고기 차이점 - 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속담 중에서 '꿩 대신 닭'이 있다. 풀이하면 진짜 필요한 것은 꿩인데, 없어서 닭을 사용한다는 뜻이다. 이는 꿩의 가치가 닭보다 높다는 것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실제로 옛부터 꿩은 임금의 수라상에 올랐던 귀한 음식으로 서민은 맛볼 수 없었다. 꿩고기와 닭고기의 가장 큰 차이점은 비린내와 육질이다. 닭고기는 비려서 생으로 먹는 것이 불가능하다. 허나 꿩고기는 잡내가 전혀 없어서 비위가 약한 사람도 육회로 먹을 수 있다. 또한 육질이 질긴 닭고기와 달리 꿩고기는 살이 연해서 생고기라도 살과 뼈가 쉽게 분리된다.
F꿩은 영조가 사랑한 고기이다.
꿩을 가장 좋아했던 임금은 조선시대 최장수 왕인 영조다. 영조는 기력이 쇠하고 몸이 피곤할 때마다 백성이 힘들게 잡아서 올린 꿩고기를 자주 먹었다고 한다. 왕이 먹은 음식답게 지방이 적어 담백하고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하여 노화 방지와 콜레스테롤 억제에 효과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