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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역국 양파, 궁합이 괜찮을까?

파는 미역국과 상극 / 양파는 육수용으로 적합 - 구수하고 고소한 맛이 일품인 미역국을 끓일 때 항상 고민되는 요소가 있다. 바로 파와 양파를 넣어도 되는가에 대한 물음이다. 파는 미역과 궁합이 영양과 식감이 상극이여서 피해야 한다는 사실은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이다. 그러나 양파는 다르다.
local_hospital국물이 더 진하다.
비록 파와 사촌이지만 양파는 미역국에 넣어도 맛을 해치지 않고 어우러져 깊은 맛을 자아낸다. 다만, 식감 자체가 무너지기 때문에 보통은 통양파 넣고 육수를 뽑아낸 후 건져내는 형태로 양파를 이용한다. 통양파를 넣은 미역국은 훨씬 달달하고 시원한 맛이 강한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