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이 먹었던 나물 / 향이 진하고 약성도 탁월 -대부분의 나물은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제철이다. 그러나 어수리 나물은 봄보다 가을에 더 맛이 좋은 나물이다. 어수리는 당귀향이 나는 산나물로 옛부터 임금의 먹었던 나물로 알려져 있으며 또한 항염과 불면에 효과가 있어 한방에서는 약재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식욕의 경우 어린 순을 끓은 물에 살짝 데친 후 들기름을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먹는데, 집 나간 식욕도 다시 돌아올 정도로 맛이 좋다. 이외에도 향이 강해서 곤드레처럼 밤을 지을 때 넣어서 나물밥으로 먹거나 삶아서 말린 후 묵나물로 먹어도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