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cal_hospital여름에 먹는 회

민어부레 먹는법, 미식가는 어찌 먹을까?

부레를 먹어야 민어를 먹는 것 / 천천히 오래 씹어야 - 민어는 옛부터 임금의 수라상과 제사상에 올라갔던 생선으로 살코기를 시작으로 껍질부터 내장까지 모조리 먹을 수 있는 생물고기이다. 특히 민어의 꽃으로 불리는 민어부레는 민어회보다 더 귀한 대접을 받아서 '민어가 100냥이라면 부레가 90냥이다'라고 하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local_hospital민어부레 먹는법
깨끗하게 손질한 부레는 회나 껍질을 먹기 전에 가장 먼저 기름장에 살짝만 찍어서 입에 넣고 천천히 씹어서 먹어야지 부레의 참맛을 제대로 음미할 수 있다. 부레는 비린내가 전혀 없고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강해지기 때문에 바로 삼키지 말고 느긋하게 먹는 것이 올바르다.